본문 바로가기

독학사주이야기

독학사주기초 : 관성이란?

반응형

이 포스팅에서는 전반적 관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관성도 정관과 편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일단 그 이야기는 차치하고 관성이란 넓게 어떤 것인가

말 해 보겠다.

 

관성이란 통제하고 규제하려는 힘이다.

근데 이 것은 내가 나만의 법에 의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법들을 의미한다.

사회적 제도, 직장, 나 이외의 객체, 타인, 상대방 모두 관이다.

나 이외의 힘이 만든 어떠한 제도와 틀이기 때문에 이는 나와 안 맞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글자를 뜻하는 '일간'을 극하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성질들을 항상 생각하고 잘 따르는 것이 관이다.

통제 했을 때 이를 잘 따라오고 수용하는 아이는 '관'이 발달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주 원국 내에서 관이 발달했다는 것은 나 이외의 법이 나를 통제하려고 하려고 하는데 이를 잘 수용하려한다는 것이다.

또한 내 밖의 객체에 대해서 항상 의식하고 살기 때문에 법을 잘 지키고 항상 조심스럽게 살려고 한다.

(WPI로 본다면 이는 리얼리스트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건 정관의 속성이지만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이라고나 할까? 마음 속 자체에 무언가 제도를 받아들이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정갈한 느낌이 있고,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제력이 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관이 발달한 사람의 느낌은 이런 거?

 

 

뭔가 수트 입고 이런 규격화 된 삶이 탁탁 있고, 조금 딱딱한 느낌?

관이 발달한 사람은 타인에게 함부러 대하지도 않고 그런 취급도 당하지 않는다.

상대방을 신경쓰기 때문에 예의가 바르다. 바른 말이 가니까 오는 말도 고운거다.

또한 상대방을 잘 맞춰주는 것도 관이 발달됐다고 볼 수 있다.

근데 자꾸 법을 잘 따르고 남한테 잘 맞춰주려고 한다고 이야기 하니 관이 발달한 사람이 비굴한 사람? 눈치보는 사람? 이런걸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관이 너무 발달했는데 일간이 신약하다면 일어나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뭔가 그럴 경우에는 줏대없는사람? 느낌이 나는데

관이 잘 발달해야지 재생관 해서 관인상생할 수 있다.

폴로 옷 입고 말타는 귀족적 분위기의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달까?

비겁이 발달한 관은 호승심이 내재되어 있다.

 

사회적으로 본다면 이러한 관이 있어야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래서 관이 잘 발달한 사람들은 좋은 직장에 간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보통 제도라는 것이 다 수직적인 관계들이 많은데, 그래서 관은 수직적 관계를 만든다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관의 성향들이 제도권 안에서 잘 살아갈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다.

 

관을 치는 것으로는 식상을 들 수 있는데 관과 반대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식상은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것이다. 남을 수용하려고 하는 관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관을 칠수는 있겠지만 상관만큼은 아닌 것 같다.(이건 내 생각)

상관은 아예 이름이 상관이다. 관을 친다는 의미다.

상관은 제도를 벗어나서 자기 방식대로 하려는 것이다. 번뜩이는 기지가 있고 상관이 있는 사람들이 조금 똑똑하긴 하지만(그래서 남의 말을 안 듣나?) 사회 속에서 살려면 타인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것을 답답해 하는 상관이 관을 치는 것이다.

상관으로부터 관을 지키려면 인성이 발달해야 한다. 특히 정인은 공부,자격유지,인내심을 뜻하는데 이러한 것으로 맘대로 하려는 상관으로부터 제도권 속 안에서 관을 보호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