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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사주이야기

독학사주기초 : 재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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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금 사주강의 열심히 들었는지 빠진 것 같다 ㅠㅠㅠ

뭘 하면 작작해야하는데 ㅠㅠ 에너지가 또 여기로 쏠리는 것 같다 ㅠㅠㅠ

여튼 오늘은 재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다.

재성은 내 사주 원국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라서 더욱 관심이 가는 십성이다.


재성의 돈은 생활비라고 보시면 되겠다.

재성이 크냐 적냐는 부자라서 자산이 많다라기 보다는 얼마나 많이 재를 벌어들이냐 아니냐에 관련된 개념이다.

(근데 뭐 생활비 많이 벌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게 벌기만하고 빠져나가면 또 말이 다르지)

재성은 일의 결과, 열매를 말한다. 그렇기의 재성의 큰 특징은 예측하고 계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항상 결과를 생각하며 일의 종국, 그 끝이 어디인가 그림을 잘 그린다.

재성이 강하다는 것은 일간이 약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내가 극해야하는 재가 왕하다는 건 나의 주체적인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닌 돈이 나를 다루는 인생을 살기 쉽다는 말도 된다.

이럴 때는 일간이 강해야하는데 비겁이 나를 도울 수 있다.

 

(비겁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 해 주시길 바란다)

독학사주기초 : 비겁이란?

 

재성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식상이다. 식상이 일을 벌려서 재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일간은 주체성, 자기의 독자적인 정신을 뜻한다면 식상은 그러한 자기 표현을 해주는 소통구 역할을 한다.

식신은 노동성을 이야기 하고 상관은 자기 안의 그 무엇은 at once 표현하는 것이 되는데 이건 식신 상관편에서 다루겠다. 여튼 일간을 식상으로 생해서 재로 연결시켜서 결과를 나오게끔 하는 것이다. 

재는 그냥 돈이 아니다. 이는 물물교환을 뜻한다.

내가 식상으로 일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낸 결과물일 뿐이지 이것 자체는 돈이 되지 않는다. 재생관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퍼져나가서 돈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재라고 하는건 아무래도 교환가치가 되는 재물이라는 의미라서 그런 것 같다.

결국 '부'를 이룬다는 것은 그러한 재가 관으로 많이 퍼져나가서 고지로 쌓여야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성의 돈은 그냥 교환가치일뿐 쌓여서 내 것이 된다는 건 아니다.

여튼 식상으로 재를 생하면 노동하고 돌아다녀서 돈을 버는 것이고, 인성->일간->식상->재성 으로 인성으로 재를 생하면 지적재산권, 문서를 뜻한다. 그러니까 인성으로 돈을버는건 일단 몸을 쓰는 것이 아닌 정신노동.

 

이거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그래도 사주를 재성이라는 게 뭔지는 아실테고, 재에도 '정재' '편재' 두 가지가 있다는 것도 아실 것이다.

(나는 편재격이지만 정재부터 논해보겠다)

 

정재는 소유하려는 재, 항상성 유지하려는 재다.

다 내꺼. 다 소유해서 내꺼로 유지하고 싶다가 정재의 마음이다.

정재는 요행을 바라지 않고 착실히 노력해서 번다. 그래서 식신생재 하면 진짜 겁나 부지런한 정재들이다.

정재에 꾸준함이 내재되어있고 게다가 식신까지 보면 식신이야말로 외길인생 꾸준함이니 겁나 엄청 꾸준하다.

정재는 이미 자기의 바운더리가 정해져있다. 그래서 그 안에다가 차곡차곡 무언가를 계속해서 채워넣으려고 한다.

자기만의 바운더리가 있으니까 얼마나 책임감 또한 클것인가?! 

항상 생각해야하는 게 '이거 다 내꺼' 가 정재의 본성이다.

정재들은 시간을 사용해서 돈을 벌려고 한다. 차곡차곡 쌓아서 달성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재들이 식당을 해서 잘 되면 분점내는 게 아니라 식당 한 개를 24시로 바꿔서 영업시간을 늘려 장사하는 것이다.  공간을 확장하지 않고 다시 고치고 수리해서 쓴다.

그렇게 노력해서 돈을 버는데 돈 쓸려면 그게 얼마나 아까울까?

정재도 그렇지만 웬만하면 재성들은 돈을 잘 안 쓰려고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 함부로 버리지 않는 거다.

그래서 정재는 인색하다. 이건 편재도 마찬가지다.

정재는 자기 주머니 안으로 채워넣어야 하는 결과가 중요하기에 다분히 목적지향적이다.

주머니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돈을 쓸 때도 액수가 중요한것이다. 무조건 덜 쓰는 게 중요한 것.

정재는 소유하려는 경향이 강하기에 이야기를 잘 하지 않고 잘 들어주는 편이다.

말하는 이야기 조차도 내 소유이기 때문이다.

 

 

정재는 여기 바구니 한 개에 가득 한 번 채워보자 느낌

 

 

편재는 널리퍼뜨리는 재이다. 

편재를 생각할 때는 '멀리멀리 퍼져라~' 느낌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

편재는 멀리멀리 퍼트려서 공간을 확장하고 다른 사람과 자신이 가진 것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비견과 연관이 깊다.

편재는 정재와는 반대로 말이 많은데 이 또한 퍼뜨리려고 하는 속성 때문에 그렇다.

편재는 결과까지 가는데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과정중심이다. 과정이 재밌어야 한다.

편재의 속성은 재미,유희,유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을 쓰는데 (당연히) 인색하지만 어쩌면 그 과정이 재미있고 의미가 있다면 편재는 한방에 올인할 수 있다.

정재처럼 편재도 식당을 운영한다면 편재는 2,3,4 해서 프렌차이즈화 해서 공간을 확장해 나가려고 할 것이다.

정재는 가지고 있는 주머니 한 개의 크기가 커야하지만 편재는 주머니가 작더라고 가지고 있는 주머니가 많아야하기 때문이다.

 

 

편재는 여러바구니에 한 번 채워보자 느낌

 

그래서 편재들이 잘만하면 정재보다 더 많은 부를 쌓는 것 같다.

저렇게 한탕해서 잘만된다면야....

그리고 사람이기에 혼자서 어떻게 저 많은 일들을 다 하겠어.

반드시 누군가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데....그 비견들...........으흠.

 

그러고 보면 편재는 능히 쭉쭉 많이많이 뻗어 나가야되는데 그걸 제어해줄 일간, 나를 도와주는 것들이 없으면 그러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 참 ㅠㅠㅠㅠㅠㅠ능력이 안 되니 답답할 것 같긴하다 (나같은 인간 ㅠㅠ)

 

 

앗 그리고 내가 요즘 유튜브 정동찬님 강의를 많이 듣기에 그분의 표현을 많이 빌려썼으니 오해오해 없으시길!

 

 


여기는 번외! 주저리

 

내가 정축일주의 유월인데, 축토라는 식신이 유월의 편재를 보고있다.

게다가 유월은 왕지.

내 월주는 신유월인데 아웅 그냥 신이 월지에 통근했다.

편재격.

그리고 양쪽에도 진유합금이도 난리도 아님. 아예 금밭임 금밭.

근데 축토가 언땅이라서 이놈에 유를 쓸 수가 없네.

관도 있기는 한데 저기 멀리있어. 나의 일간의 힘을 키우거나 아니면 아예 금생수를 시켜버리거나.

그래서 예전에 어떤 스님이 나보고 직장 그만두지 말라고 그랬던거구나 ㅠㅠ

하아...그래도 그 때는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음. 병임 충이지 인목이 병보고 난리났지 그리고 유가 병을 봤으니

돈을 벌려고 난리치지 ㅠㅠㅠ아마 내 대운만 좀 받춰졌으면 나는 ㅠㅠㅠㅠㅠ나는 ㅠㅠㅠㅠ

나의 대운이 이제 곧 바뀐다.

뜨거운 열에서 이제 빛을 보는 때로 바뀐다.

그러면 내가 유월에 태어나지 않고 신월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싶다.

하아 ㅠㅠ그럼 나 진짜 인성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그거 재생관해서 뭍어버렸을거야 ㅠㅠㅠ

내 일간 주변으로 금 그리고 그걸 생하고 있는 토들 ㅠㅠㅠ걔네들 때문에 유금은 원래 바뀔 생각도 없는데 너가 맞다맞다 또 칭찬만 듣고 있어서 아주 지가 잘났다고 앉아있다.

게다가 또 겁나 깐깐하고 따지고 까칠하고 막말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ㅠㅠㅠ

유금을 제어할 빛의 생지 '사'여 얼른 오라.

 

 

 

@2020 글 / 박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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