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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사주이야기

30대 여자 평범한 내가 사주 공부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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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쓰다가 다 날아갔다 ㅠㅠ
자수의 시간에 좀 이런 저런 생각이 나서 끄적여 보려고했는데, 뭔가 그 mood가 전부 깨지는 모양이다
(하아)
다시 시작. 처음부터 다시시작이다 ㅠㅠㅠㅠ

나는 개인적으로 사주를 60%정도 믿는다. (꽤 많이 믿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주 뿐만 아니라 각종 심리검사들도 믿는다.(나 이래뵈도 심리학과 나온여자)
그리고 인간의 자유의지 또한 믿는다. 신이 도와준다면 100명 중 1-2명은 자기의 분과 꼴을 떠나서 살지 않을까?싶어서 그렇다.
그리고 왜 그게 내가 되라는 법이 없는데?
여튼 인간의 자유의지도 있지만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속성이랄까? 그게 유전자의 힘을 입은 3%이든 자라온 환경의 영향을 받은 15%이든 그게 뭐든간에 사람들은 자기가 본 것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 해석을 다르게 하니 생각도 다르게 한다.
그리고 이 해석을 다르게 하는 힘은 사주로 말하면 '분과 꼴'이 달라서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가지고 태어나는 그릇이나 좋아하는 속성들이 다 다르다.
왜 아우라라고 하지 않나? 사람마다 그러한 것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나도 몰랐는데 생긴 취향이 다 비슷한 것도 아니다. 근데 '아, 호감이간다' 라고 생각하는 연예인들의 사주를 까 보면
거의 '을목'인 경우가 많다. 뭐 이건 연예인의 경우.
근데 그 을목일간인 연예인들 개인적인 인터뷰를 보면 진짜 대박 하나도 매력이 안 느껴진다.
을목일간은 나에게 인성이기에 딱히 매력적이지 않는 것 같더라. 어쩔 때는 진짜 매력반감에 우습게도 보이궁 ㅠㅠㅠ
근데 진짜 놀라웠던건 류준열의 개인 인터뷰를 보았을 때. 외모적으로 하나도 매력이 안 느껴지고 응답하라...뭐 난 그거 안 봤으니까..
근데 류준열 개인 인터뷰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계속해서 빠져들게 되더라고.
그냥 좀 궁금함 사람이. 그리고 눈길을 끔.
아니나 다를까 까 보았더니 임일간.
임. 나에겐 정관에 해달한다.
여튼 수일간 여자랑은 더럽게 안 맞고 거리감 느껴지는데 수일간 남자들은 진짜 남자같이 느껴짐. 참 신기하더라.
그리고 그거 느끼시는 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같은 수라도 계수랑 임수랑 느낌이 다르다는 거.
내 남친은 계일간은데 다른 임들이랑 비교했을 때 진짜 느낌 다름. 좋게 말하면 샤프한데 나쁘게 말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는 분들은 알거라고 믿는다.

여튼 다 사람들은 자기만의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그건 가지고 있는 생각의 방식이 다르고 보는 게 다르고 자라온 환경 등이 다르기에...그리고 꼴과 분이 다르기에 자신만의 고유한 아우라가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사주 내에 몰빵하는 오행에 따른 십서에 몰두한다.
사실 해석은 누가하느냐에 따라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있다.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분과 꼴.
그리고 가지고 있는 사주의 모양과 거의 흡사하다.

강한 편재격을 형성하고 있는 내 사주.
나는 혼란 속의 내 정신적 피폐함을 극복하고자 심리학에 몰두했고, 프로이트에 몰두했고 나름 나대로 스스로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 그러한 도구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유금이 왕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글 쓰는걸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그렇다고 어디 나가서 내가 상타고 그런적은 없지만
나는 정리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그냥 나만을 위하 글쓰기다. 나는 글을 쓰면서 정리하고 또 나 자신을 치유한다.
이건 어릴적 집이 어려워지기 시절부터 나도 모르게 터득한 나만의 비법이긴한데, 대학가서 심리상담 받을 때 수퍼바이저 아줌마가 막 눈시울 글썽이면서 그 어린게 뭐를 안다고 그런 치유적인 행동을 터득했냐고 그러더라.....(살기위해 썼다)
여튼 성인이 되면서 삶이 팍팍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고 계획한 것들이 차츰차츰 어그러지고 한마디로 되는 일이 없자 근원적인 탐구
'왜 그럴까?'
'사람들은 왜 그러지?' 등에 더욱 빠져들 게 된 것 같다.
여튼 내가 나에대한 탐구에 몰두하는 이유,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의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모든 이유는
지금 생각 해 보면 이러한 점들을 알고 고쳐쓰고 나눠써서 얼른 돈을 벌고 싶었기 때문이다.
돈벌고 싶어서 나에대한 탐구를 시작했다.
내 생각에 나의 이러한 기조는 안 바뀔 것 같다. 물론 이제는 나이도 들고그래서 조금 탐구하는 영역이 넓어지고 그렇지만
나는 나를 고쳐쓰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나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단점을 고쳐써서 돈 벌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사주 공부시작한거다.
몰랐는데 내가 사주 독학한지 6년이나 됐더라. 근데 그동안 내사주만 연구해서 다른걸 모르네 ㅋㅋㅋㅋㅋㅋ아웅 ㅋㅋㅋㅋㅋ
근데 뭐 나랑 같은 일간이면 어렵지 않게 설명은 가능하궁 ㅋㅋㅋㅋ
내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에 관해서만 볼줄 안다 ㅋㅋㅋㅋㅋ

여튼 나는 나에대해서도 그렇지만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들은 '왜 이렇게 생각할까?' '왜 이렇게 행동할까?' 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써 사주를 공부한다.(60%이나 믿는게 문제지만 ㅋㅋㅋㅋㅋㅋ)

 

 

 

 

 

 

@2020 글 / 박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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