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사주기초 : 상관이란?

드디어 십성을 두루두루 다 훑었다.

(꺄오! 기분 좋아!)

나의 재성은 식상 주변으로 주둔 해 있는데 그래서 물론 식신이 생재하긴 하지만 갑자기 상관도 무시할 게 못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오늘 상관의 내용은 짧을 것 같다.

유튭에서 알려주시는 분이 너무 짧게 이야기 했기 때문에 ㅠㅠ

일단 몇가지를 끄적여 본 다음에 나의 생각을 이야기 해 보겠다!

상관은 식신과도 연관이 있으니 아래 링크의 식신관련 이야기도 읽어보시면 좋을듯하다.

독학사주기초 : 식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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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의 가장 큰 특징은 관을 깨 부순다는 것이다.

이 아이의 목적은 관을 깨는 것.

관이란 것은 '남편,직장,명예,테두리,제도,보호,국가,사회,법,규범,타인(수직적 상하관계)'를 뜻하는데 이 것을 깨 부순다는 것이다.

식신과 상관 모두 일간의 에너지를 설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식신은 재를 생하지만 상관은 재를 생하지 않고 일간의 에너지를 끌고 나가는 것이다. 즉 식신은 내가 생해서 재에게로 가지만 상관은 나를 끌고서 재한테 데려가는 것.

즉 식신은 일간의 표현이 맞지만 상관은 외부적 에너지에 반응한 일간의 표현을 뜻한다.

그래서 상관은 즉흥적이다. 외부조건에 반응을 잘하기 때문에 반응이 즉각적이다. 순발력이 좋지만 그만큼 말실수를 많이 할 수 있다.

또한 어떠한 규범과 제도, 틀을 싫어하지 때문에 반복적인 것을 싫어한다. 따분한 것을 못 견딘다.

상관은 기본적으로 기존에 쌓아놓은 질서를 해체시키는 역항르 하기 때문에 불평불만이 많다. 천간에 잘 떠 있으면 개혁자가 되지만 지지에 박혀있음 그냥 혼자서 불평불만 많이 하는 사람이 된다.

그래서 상관들은 잔소리가 심하다. 제도가 잘못되었다. 너 잘못되었다. 그 패턴이 잘 못되었다고 욕을 해야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상관이 있는 사람들은 참견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다른 사람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잘한다.

자기안의 본능적인 것을 외부의 조건과 발현해서 무의식적으로 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예술적 기질이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agressive한 느낌의 상관

상관은 겁재에게는 식신이다. 상관은 겁재랑 더 잘 어울리고, 그래서 겁재의 내용을 대변해주는건가?

남의 이야기를 해주는거니까.

 

생각보다 상관 내용이 많이 짧네?

우리 남자친구는 년지에 상관이 딱 하나 있다.

천간에 떠 있는 게 아니라 아숩게도 지지에 있기에 불평불만이 많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맞는 것 같다. 잔소리도 있지만 시지에 정인이 딱 버티고 있기 때문에 나름 또 논리도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쩔 때는 짜증난다 ㅋㅋㅋ

아직이야 그 잔소리가 나를 생각해서 하는 소리 같지만 ㅋㅋㅋㅋㅋ으흠...

여튼 상관 옆에 바로 떡하니 정관이 붙어있는데 우리 남자친구 직업궁이 왜 불안한 걸까? 궁금했는데 혹시 이 상관의 힘이 아닐까? 생각했거든...근데 얘가 또 병화를 봐서 상관이 재를 엄청 추구하고 있거든?

인목 상관에게 병화 정재는 선생님같은 역할 아닌가?

여튼간에 게다가 천간에 겁재도 있어서 남들 대변하기 잘한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대운을 보니 편관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정관이랑 충했더라고 ㅋㅋ

진짜 ㅠㅠ우리 남자친구 딱 느낌이 법조계 사람임.

그리고 인사신으로 머리도 겁나 좋음.(근데 성질이 ㅋㅋㅋㅋㅋ)

여튼 편관 얘만 아니였음 그냥 딱 변호사했음 좋았을 팔자같다.

호승심도 강하고. 뭔가 경쟁할 때 더 잘 해냄.

그리고 재가 강해서 결과도 잘 만들어냄.

시지에 인성도 두 개나 떠 있고 게다가 걔가 정인임.

일간으로 쫙쫙 뻗어가니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아마 내 생각엔 머리로 공부한 것 같음.

그리고 기억력이 진짜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ㅠㅠㅠ 대운이 진짜 아깝다 ㅠㅠ불쌍한지고 ㅠㅠ 차리라 20대 초반에 고시했었음 어땠을까 싶다.

그렇지만 남친도 내년에 대운이 바뀐다.

힘내!

 

 

 

 

@2020 글/ 박참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