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행 중에 화의 기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다.
화도 딱 '불' 이라는 물상 보다도 어떠한 느낌이 나는지 혹은 불의 작용과 느낌이 어떤지 느낌적 느낌으로
받아들이시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세상에 이러한 기운들이 있고 이렇게 순환한다(?) 정도로 이해하시는 것도 도움 될듯.
여튼 독학사주기초 : 사주 오행 중 목기운이란? 이름으로 목 기운에 대해서도 포슽이 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링크 타고 가셔도 좋을 것 같다.
화의 큰 특징은 섞임과 발산이다.
그래서 화를 발산지기라고도 한다고 한다.
화는 섞이기 위해서 발산하려고 한다. 사방으로 뻗어나가고 싶은 힘이 바로 '화'이다.
목의 궁극적인 목적은 화로 가 자신의 꽃을 활짝 피고 싶어하는 것인데 목은 '아~ 뻗어나가고 싶다'라고 생각만 하며 나가지 못하는데 '화'가 있어야지 이러한 목을 끌어줘서 결국 발산할 수 있는 것이다.
화 보다 목이 강하면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하며 고민만 하는 형태일 뿐이다.
'화'는 발산해서 사방을 돌아다니는 자유로움을 뜻한다. 억압을 싫어한다. 그래서 화가 강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세상은 '화'라고 말할 수 있다.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는데 '화'는 큰 어려움 없이 아무 사람과도 잘 섞일 수 있다.
'화'의 작용은 빛과 열 두 가지고 나눌 수 있다.
목은 열 보다는 빛을 보아야 더 잘 자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열이 목을 성장시키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열 보다는 빛으로 목을 키워야 목이 더 오래갈 수 있다.
병화,사화(빛 작용)는 빛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간접 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 높은 하늘에서 빛으로 나무를 간접적으로 비추는 역할이다. 선생과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자신이 하는 행동을 다만 보여줄 뿐이다. 열 작용보다는 더 참을성이 있고 온순하며 끈이있다. 빛으로 금을 다듬으면 무언가 결과물을 잘 만들어 낼 수 있다.
정화,오화(열 작용)은 뜨겁다. 주로 직접 작용하며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빛 보다는 열이 성격이 더 급하다. 직접 개입해서 나무를 빠르게 자라게 하려고 한다. 근데 빨리 자란만큼 실속이 없을 수 있다.
주로 금을 녹여서 무언가를 만드는 기능공 역할이다.
내가 생각하는 '화'의 모습이다.
다양한 곳에 아무렇지도 않게 섞이고 어울리려고 한다.
그리고 쨍하고 밝고 이런 모습?
정화가 위에는 열로써 작용한다고 했는데 정화가 임수와 함께 있으면 또 빛의 작용을 하기도 한다.
참 오묘하고 신기한 사주의 세계.
여튼 요즘에는 12운성에 빠지긴했는데 얼른 오행을 하고나서 12운성을 포스팅 해 볼까도 한다.
아니면 천간을 후딱하고 지지도 빨리빨리 후딱 한다음에 12운성으로 넘어갈까?
지지의 삼합도 있고 방합도 있고 진짜 할게 많은뎅...흠..
확실히 경자년이 나에겐 무언가를 정리하는 운이라서 그런가 이제 방향도 좀 결정되고 그래서 집중해야 할 일이 생겨서 포스팅에 조금은 소홀해질 것 같기는 한뎅..
여튼 오행 '화'에 대해서는 오늘은 여기까지 떠들어야겠다.
그동안 내 포스팅 중에 이 포스팅이 가장 영양가 없는 것 같긴한듯.
@2020 글/ 박참깨
'독학사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학사주기초 : 사주 오행 중 금기운이란? (0) | 2020.05.26 |
---|---|
요즘 정호근 님 심야신당 보고 있는데 그냥 내 주저리 (feat.사주란 뭘까 인생이란 뭘까) (0) | 2020.05.23 |
독학사주기초 : 사주 오행 중 목기운이란? (0) | 2020.05.21 |
독학사주기초 : 상관이란? (0) | 2020.05.18 |
독학사주기초 : 식신이란? (0) | 2020.05.16 |